셀프 집수리 인테리어

현관문 쳐짐, 현관문 아래쪽 걸림증상 셀프 조치방법

메이커-K 2024. 2. 1. 17:38

현관문 쳐짐증상 원인과 조치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아래쪽 끝이 내려앉아 바닥에 걸리는 증상에 대해 조치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도어 끝쪽 하단이 바닥에 닿아서 뻑뻑하게 안 열리는 증상이에요.

이 현상을 고치기 위해서는 십자 드라이버와 철물점에서 파는 와샤가 필요합니다. 

와샤가 뭔지는 아래 내용을 보시다 보면 알게 되실 거예요.

도어에 걸려 바닥에 난 기스

아랫부분이 닿아서 긁힌 자국이 보입니다. 

문이 바닥에 닿는 원인은 도어의 오랜 사용으로 인한 힌지변형, 시공 시 부실함, 건물의 변형등 여러 가지 이유로 수직 수평이 안 맞는 증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중 문이 쳐져 바닥에 닿는 증상이 가장 많구요 다행히도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크게 어렵지 않으니 설명해 드리는 내용 보시고 한번 조치해 보세요~^^

 

 

그럼 순서대로 조치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현관문(도어) 탈거.

 

먼저 현관문을 빼야 합니다. 

빼는 방법은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위쪽에 있는 힌지를 먼저 풀러야 하구요

나사를 풀다가 떨어져서 굴러가면 못 찾을 수도 있으니 떨어질걸 예상해서 천천히 작업해 주세요~

좌측사진에 보이는 부품(힌지커버)을 먼저 풀러 주고 나면 우측사진처럼 보일 거예요.

먼저 1번 십자나사를 드라이버로 반정도만 풀러 주시고 문을 살살 흔들어보면 "힌지 핀"이 무게 때문에 저절로 사진처럼 내려올 거예요 그렇게 흔들면서 핀을 빼주시면 위쪽은 분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웬만한 아파트나 주택들은 현관문에 도어클로져(문이 천천히 닫혀지게 하는 부품) 가 장착되어 있을 텐데요

이것도 먼저 분리를 해놔야 합니다. 

 

마침 사진에 있는 것은 스프링을 피스로 박아 도어클로져처럼 썼었던 것이라 좀 다를 거예요.

장착된 도어클로져를 푸는 방법은 도어클로져 다리 두줄이 v자로 접혔다 펴졌다 하는데요. 

그 관절부품이 만나는 중간에 있는 나사를 풀러 관절을 두 개로 분리하면 됩니다. 

이걸 먼저 해주고 난 뒤 도어를 빼야지 순서가 바뀌면 도어클로져가 휘어버릴 수 있으니 도어 뜯기 전에 꼭 분리해 주세요~^^

 

그리고 문을 위에 걸리지 않도록 살짝 제껴서 들어 올리면 사진처럼 문이 탈거가 됩니다.

문이 생각처럼 그렇게 무겁지는 않으니 옆 벽에 잘 기대 두시고 아래쪽 힌지를 보겠습니다. 

 

2. 현관문 바닥힌지에 와샤 끼워주기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문이 올라타는 아래쪽 힌지입니다. 

이곳에 간단한 조치를 해주면 되는데요 방법은 아래 좌측 사진에서 보이는 와샤가 있어야 합니다.

 

이 와샤를 우측 사진처럼 바닥 쪽 힌지 심에 끼워주면 되는 거예요 이 단차만큼 문이 위로 올라가는 거죠.

이 조치를 하려면 와샤를 구해야 하는데 이 와샤는 동네 철물점 가면 많이 있으니 가서 구하시면 됩니다. 

돈 주고 사는 게 미안할 정도로 쌉니다. 

와샤를 구할 때는 현관문 아래쪽 힌지에 낄만한 와샤를 달라고 하거나 사진처럼 가운데 구멍이 큰 걸 골라서 사야 합니다.

 

와샤를 준비하셨으면 우측사진처럼 와샤를 끼워준뒤 다시 문을 조립합니다.

 

3. 현관문 도어 조립하기.

현관문 아래쪽은 뺄 때와 마찬가지로 위치에 맞게 위에서 아래로 끼워주면 됩니다. 

위쪽은 처음 분해할 때 보셨던 것처럼 반대로 하나씩 끼우고 조여주면 되고 커버까지 조립해 주시면 

모든 조치가 끝나게 됩니다. 

참 쉽져? ㅎㅎ

 

역시나 현관문이 걸림 없이 매끄럽게 잘 닫히고 열립니다. 

 

그 외 걸림 증상으로는 위쪽 걸림, 옆쪽 걸림 등 몇 가지가 더 있긴 한데요

이 외의 증상들은 셀프 조치보다는 주변 집수리 업체들 도움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